해외여행과 출장 등을 계획 중인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4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목포·여수·순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여기에 금호고속과 광신고속이 운행하는 '광주-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운행 횟수도 기존 4회에서 8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운행 횟수 확대는 지난 6일 운행을 재개한 '광주-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이용객이 증가 추세에 있고, 하반기에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결정했다.
'목포-인천공항 간 고속버스'는 하루 1회 운행하며, 목포 출발은 오전 2시, 인천공항(T2) 출발은 오전 10시이다.
'여수·순천-인천공항 간 버스'도 하루 1회 운행한다. 여수를 출발 순천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며, 여수와 순천 출발은 각 오전 0시 10분, 오전 1시이다. 인천공항(T2)에서는 오전 9시에 출발 순천을 경유해 여수까지 운행한다.
'광주-인천공항 간 고속버스'는 내달 1일부터 하루 8회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 출발시간은 오전 1·2·3시, 3시55분, 8·10시, 낮 12시, 오후 2시이고, 인천공항 출발은 T2 기준 오전 7시 30분·8시 30분·9시 30분·10시 30분, 오후 3·5시, 7시 30분·9시 30분이다.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티머니 Go'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광주, 목포, 여수, 순천발 인천공항행 고속버스는 코버스 누리집 또는 '고속버스티머니' 어플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인천공항 노선 운행 확대로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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