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배우 설인아가 해양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SBS '희망TV'는 18~19일 '세상을 구하는 나눔'이란 주제로 13시간 동안 생방송한다. 5~6부는 박태환과 설인아, 배우 김재원 등이 함께 한다.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50분까지 약 140분간 전파를 탄다.
박태환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꼬리가 잘린 남방큰돌고래 '오래'의 사연을 듣고 제주 바다에 뛰어든다. 해양 쓰레기 실태를 알아본다. 6월 희망TV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에 도전한데 이어 힘을 보탠다. 설인아는 해양 쓰레기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단한 푸른바다거북 '나사'를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향한다. 나사는 오른쪽 뒷다리를 잃었을 뿐 아니라, 오른쪽 앞다리도 상처가 깊어 제대로 유영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설인아는 나사의 수중운동과 수조 청소 등을 돕는다.
김재원은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류한범 일등항해사와 화상 인터뷰한다. 국내 최초로 환경감시선 내부를 공개한다. 류 항해사가 경험한 남극 바다의 이면과 환경감시선 역할을 알아본다. 배 위에서 수개월 지내는 일등항해사 일과도 담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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