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전KPS와 '문화나눔의 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예술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9일 예술위 본관에서 협약을 체결, 앞으로 3년간 '문화나눔의 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주민 예술향유 기회 증대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문화나눔의 날'은 양 기관간 협의에 따라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는 광주·전남 지역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양질의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전KPS는 임직원의 참여로 조성한 후원금을 예술위에 전달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의미있는 협력으로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들이 신나는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위 측은 "후원매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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