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2023 광양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5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저녁 열린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김용서 체육회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시 체육회 고문, 임원, 김태균. 강정일 도의원, 안영헌 시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광양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체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체육인의 밤 표창 수상자는 광양시체육회 성환민 사무차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최영림 백운중학교운동부 지도자와 시체육회 김영재 전무이사, 광양시장상은 시체육회 정현국 이사와 시탁구협회 김진환 전무이사, 국회의원상은 시체육회 김석형 이사와 최우진 사무과장, 시의장상은 광양읍체육회 허광수 회원과 시배드민턴협회 이은순 회원, 시체육회장상은 시체육회 정기민 이사 외 4명 등 16명이 수상했다.
또한 학교체육에서는 올 시즌 3관왕의 위업을 이룬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팀 등 10개 팀과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6명 등 총 34명의 우수선수에게 수여했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3년 한해도 광양시체육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체육인들과 광양시 체육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광양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62회 전남체전 종합 2위 달성,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과 및 성공적 개최는 우리시 저력을 보여줬고 파크골프장과 종합체육회관 건립 등 인프라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시가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헌신한 체육인의 활동에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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