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인문학 강좌 ‘광주의 문학과 영화 100년의 여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문학 강좌는 문학과 영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1~3강은 ‘광주문학 100년을 걷다’, 4~6강은 ‘광주의 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극장 구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광주문학 100년’ ‘광주·전남의 숨은 작가들’ ‘인물로 만나는 광주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위경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극장의 역사’ ‘돌아올 수 없는 청년 문화 엘리트 최남주’ ‘극장에 청춘을 바친 인물과 관객’에 대해 강연한다.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광주의 문화 100년’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광주지역의 인문학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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