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은 승객이 잠시 보관해둔 스마트폰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택시기사 홍모(30·광주시 광산구)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1 새벽 1시 30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시승객인 회사원 정모(19)씨의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조사에서 “정씨가 술에 취한 친구를 데려다 주고 다시 오겠으니 잠시 기다려 달라”며 “조수석에 가방을 놔두고 다녀온 사이 그대로 달아났다”고 쓴 웃음.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