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모범택시2'에서도 목소리 특별출연을 이어간다.
16일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측은 이영애가 무지개운수 내레이터로 특별 출연한다고 전했다.
'모범택시2'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1년 방영한 '모범택시1'은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권선징악의 재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이영애는 '모범택시' 시즌1에서 복수 대행 서비스 의뢰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내레이터로 등장했다. '자 이제 모범택시에 의뢰를 맡기고 싶다면 파란 버튼을, 맡기고 싶지 않다면 빨간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그의 차분한 목소리는 복수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다.
제작진은 "이영애는 특유의 나긋나긋한 음성은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 6의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영애까지 뭉쳐 돌아온 '모범택시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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