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광주시와 시교육청 소관 조례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전날 시 기획조정실장과 교육청 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조례정비특위 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이날 현재 시행 중인 시청 소관 조례 799건, 교육청 181건에 대해 전수실태 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실태조사 목록을 확정했다.
특위는 조례 운영 실태점검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정다은 위원장은 "전수조사 결과와 시민의견을 반영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는 개정하고 유사·중복 조례는 통폐합해 불필요한 경우 폐지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본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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