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곡성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곡성멜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곡성멜론은 지난 2015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8년 '곡성기차 타고 멜론마을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생산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부산물을 재활용한 가공 제품을 생산했으며 복합체험센터 '멜롱살롱'을 구축했다.
'멜롱살롱'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소비자들의 멜론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곡성멜론은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지난 2020년 5월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처음으로 온라인 1위 업체인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 입점 성과를 거뒀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가공, 유통, 관광 등까지 결합한 성공사례이다"고 밝혔다. /곡성=황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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