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스트리밍 인증 작품을 추가했다
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2집 '윙스' 스페셜 음반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 '봄날'이 지난달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메가 히트 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을 포함해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 곡을 통산 15개 보유하게 됐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를 기준으로 골드(5000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봄날'은 브릿 록(Brit-rock)적인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hop)이다.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의 후렴구가 특징이다. 매년 봄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시즌 송'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2월12일 자)에서 깜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레코드협회는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에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이날 부여했다. 이로써 '블랙 스완'은 방탄소년단 통산 40번째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 곡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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