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산하 농협 2곳이 지난해 힘 모아 달성한 신용카드 사업 부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협광주본부는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임곡농협과 삼도농협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금융환경 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고 농·축협의 경영 내실화를 위해 제정했다.
매년 전국 농·축협 1111여곳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한 후 우수 농·축협 129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촌형 농협에 속하는 임곡농협과 삼도농협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이현호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알찬 성과를 거둔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협이 금융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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