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수업연구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업나눔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나눔동아리는 수업 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유치원 교사가 동아리를 구성, 수업활동에 대한 고민과 사례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36개 팀 265명의 교사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수업 연구 문화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나눔동아리에 참여하는 산월초병설유치원 전서아 교사는 "수업나눔동아리는 타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나 수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네트워크"라며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활동으로 질 높고 특색있는 수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며 "교육청은 다른 유치원 교원들 간 수업 공유를 통해 상호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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