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나라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가 23일 공개한 현장 스틸 속 강유라(장나라)는 침실에서 남편 권도훈(장혁)에게 등을 돌린 채 대치하고 있다. 강유라의 매서운 눈빛을 보아 평소 남편 권도훈을 잡고 사는 가족 내 서열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다른 스틸에서 강유라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와 단둘이 마주앉아 시선을 끈다. 남편을 대할 때와는 달리 미소를 머금은 표정에서 시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극중 강유라는 블랙 요원인 남편을 집 안에서 휘어잡는 것은 물론, 시아버지의 믿음을 바탕으로 가정의 중심을 지킬 예정이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아내의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가 연출을 맡았다. 다음달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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